독일의 사회상을 찍어낸 파사드 초상사진작가 - 아우구스트 잔더(August Sander)






모델은 인격에 어울리는 환경속에서
그 인물의 자연스러움이 표현된다. - 아우구스트 잔더














아우구스트 잔더(August Sander)

                            (1876-1864)




출생-사망  1876년 11월 17일 (독일) - 1964년 4월 20일
수상          1961년 문화상 수상
경력          1969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
                1958년 독일사진협회 명예회원
                1936년 ~ 1939년 '독일의 국토, 독일의 민중' 출간
                1929년 우리 시대의 얼굴(Antlitz der Zeit) 사진집 출간








독일의 사진가로. 사회주의 예술론의 영향을 받았고 인물사진만을 찍으며 사회구조 속의 인간상을 표현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잔더 [August Sander] (두산백과)









잔더는 평생 인물사진만 찍었는데, 그는 그 사진들을 통해 거대한 사회구조 속에 놓여 있는 인간상을 파악하려 하였다. 그는 카메라 앞에 서 있는 인물을 사회라는 조직 속에서 저마다 맡고 있는 사회적 역할로 파악했기 때문에 그의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자신의 고유한 이름 대신 농부, 변호사, 군인, 벽돌공 등 직업명이 사진제목으로 되어 있다. 또한 잔더는 자신과 동시대를 살고 있는 독일 민중 전체를 기록으로 남기려는 거대한 계획을 갖고 추진함으로써 그의 사진들은 역사적인 영원성을 갖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잔더 [August Sander] (두산백과)



-August-Sander-Middle-Class-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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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gust-Sander-




잔더는 살아생전 평생 인물사진만을 찍었었다.

그는 사진을 통해서 독일의 거대한 사회구조속에 있는 개개인인 인간을 파악하려고 하였다.

사회적 역활으로써의 인간들, 군인, 의사, 아내, 농부, 벽돌공, 학자 등의 직업명으로

사진제목을 갖추고있으며 그가 보여주려고하는 것은

독일이라는 사회속에서의 사람들 이었기에 당시 독일우월을 상징하던 나치와 정부에서는 독일의

독일 민중 전체를 기록으로 남기면서 그의 사진들은 역사적인 영원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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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트 잔더는 사회학 객관성의 표현을 지향하면서 , 모델을 촬영의 주체적 존재로 인정하고

자율적인 포즈와 행동을 하게 하였다. 이를 통해 모델은 직업에 충실한 모습으로 가장 객관적이면서

유형학적인 전형적 자세를 틀로 표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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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진에서의 파사드는 유형학적 인물사진과 건축사진에 주로 이용되었다

진동선 선생님이 쓰신 한장의 사진미학을 보면 알 수 있다.

여기서 파사드란.


파사드 건축물의 정면, 앞면을 말하며, 건축 의장의 중심점을 뜻하는 말인데

인물사진의 파사드 라고 함은 인물사진 뿐만 아니라 가족사진에서도 파사드를 느낄 수 있다.


인물사진에는 정면성과 전면성이 존재한다. 정면성은 물리적인 방향을 뜻하는 것이고 전면은

인물에게서 느껴지는 아우라와 분위기를 뜻할 수 있다.

인물사진에 파사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한낱 힘없는 정면성 사진이 되어버리고.

인물의 전면에서 강력한 느낌을 발견해야 파사드가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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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트 잔더는 1차세계대전 와중 진보적인 예술단체들과 접촉하며 사진에 열정적으로 심취하게된다.

인간의 문제, 독일 국민의 정체성, 독일이 가지고있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해 고민한다.

그의 사진을 유형학적 사진이라 칭하며 그의 대표작 Face of Our Time 이 있다.


유형학적 사진이란,

특정하게 분류 가능한 대상을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다수로, 실증적으로 찍는 사진이다.

같은 종류와 같은 모양 그리고 같은 형태를 가진 것을 일정한 포멧과 형식으로 모아서 찍는 사진을 말한다.

엄격성과 획일성, 규칙성, 통일성, 정형성은 독일 유형학의 특징이며 아우구스트 잔더의 유형학은

다음 사진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허 부부 [Bernd and Hilla Becher] (두산백과)

“순수사진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그 주인공의 절대적인 진실을 보여주는 초상사진을 창조하게 합니다. 그렇게 우리가 진실성 있는 개별적 초상을 만들 수 있다면, 마찬가지로 그 개인들이 살고 있는 시대의 거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원칙에 동감합니다.……시대상과 우리 독일 민중을 구체적으로 개관하려고 하기 때문에 나는 농부에서 시작해서 정신적인 귀족층을 대표하는 사람들에 이르는 원판들을 수집했습니다. 이런 입장을 작은 마을로부터 현대의 대규모 밀집 지역에 걸친 주거의 진화를 보여주는 또 다른 한 짝의 앨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의 사진술을 써서 다양한 사회계층은 물론 그 환경까지도 포착함으로써, 나는 우리시대, 우리민중의 심리를 성실히 그려보고자 합니다.”


- 1929 사진집을 낼 당시 아구구스트 잔더










작을 피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 다큐멘터리적인 경향을 가진 잔더의 사진은
히틀러가 지배하는 나치정권은 그의 사상이 불온하다 하여 출판을 못하게 하였다.

결국 그의 사진집은 금서로 압수당했고 그의 활동은 자연히 모두 묶이게 되었다.




당시 아방가르드 스타일로 만 레이와 라즐리 모홀리 나기들의 실험적 사진, 알버트 랭커 파츠의 신 즉물주의 사진, 러시아 구성주의 경향과 존 하트필트의 정치적 포토 몽타쥬, 사회주의 개혁노동자들의 사회참여적인 집단창작사진들이 당시 독일의 새로운 사진으로 떠올랐지만 잔더는 동시대의 유행하는 사진과는 전혀 달랐다.
실험적인 창작이나, 개성적인 표현은 상관하지 않고 , 개별적으로써 인물들의 초상을 곤충학자가 분류에 따라서 수집된 표본처럼 보이게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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