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진의 거장 - 유셉 카쉬 Yousuf Karsh







유셉 카쉬  Yousuf Karsh

-인물 사진의 거장

 

 

           자신의 카메라 옆에 서 있는 젊은 유셉 카쉬의 모습.

 

              Yousuf Karsh

           (1908~2002)

 

  자신이 사진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으면

  모든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사진을 찍었고.

  그의 주요 대상은 사람이었다.

  생애를 통틀어 총 15,312명의 사진을 찍었고

  총 150,000 장의 필름을 현상 하였으며

  그의 스튜디오가 문을 닫을 때 까지

  마틴 루터 킹, 아인슈타인, 피카소, 영국여왕

  모든 프랑스 대통령 원스터 처칠 이후에도

  미국 대통령과 국가 고위 간부, 왕실 가족, 종 

  교적 지도자와 유명인사들 예술가 사상가 등

  모든 사람들을 사진으로써 담으려 했다.

  그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사진 한 장에

  그 대상의 모든 것이 보인다는 것이다. 사람의

  장점과 용기 애환 고통 사랑 부드러움 열정과

  같은 사람에게서 보일 수 있는 최고로 아름답

  고 최고의 모습만 담으려 했다.


 

사람을 찍는다는 것은 수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

그의 사진에는 아주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원스터 처칠

 

 

 

카쉬는 "원스터 처칠을 찍고 나서 나의 인생은 바뀌었다" 라고 말한다.

카쉬가 처칠을 찍은 과정은 가히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1941년 처칠은 2차 세계대전에서 적과 강렬히 맞서 싸우겠다는 취지가 담긴 연설을 한 뒤 캐나다 수상의 초청으로 처칠의

사진을 찍기 위해 연설자 대기실에서 조명을 설치 한 뒤 기다리고있었다. 그 뒤 처칠이 방으로 들어와 이게 뭐냐며 윽박을 질렀다.

그의 기에 눌려버린 많은 사람들이 뒤로한채 사진을 찍을 것을 요청했다. 사진을 찍기 전 주변에서 얕은 웃음소리가 나는 바람에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만 가는 것 같았지만 그는 여의치않고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처칠이 물고 있던 시가는 계속 태워지고 있었고

카쉬는 "용서하십시오. 수상각하"라는 말을 하고는 뺴앗듯 시가를 가져간 뒤에 사진을 촬영했다. 그 사진이 바로 이 사진이다.

그러고 나서 처칠은 화를 내기는 커녕 웃으면서 "한 장 더 찍게나"라고 하며 악수를 청했고 으르렁거리는 사자도 얌전한 상태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칭찬을 했다고한다.이 사진은 라이프지의 표지에 등장하게 되었고 2차세계대전에 대한 처칠의 각오와 강한 의지가 담겨있는 사진이다.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1943년 / 사진 / 젤라틴 실버 프린트 / 50 x 60cm / 유섭카쉬 재단 소장

 

 


 


마사 그레이엄 (Martha Graham), 1948년 / 사진 / 젤라틴 실버 프린트 / 50 x 60cm / 유섭카쉬 재단 소장

 

 

 


크리스찬 디올 (Christian Dior), 1954년 / 사진 / 젤라틴 실버 프린트 / 40 x 50cm / 유섭카쉬 재단 소장

 

 

 

 

 

Queen Elizabeth II

 

 

 

파블로 카잘스 (Pablo Casals), 1954년

 

세계적인 첼로 연주가는 파블로 카잘스. 파블로 카잘스가 악기를 키고나서는 카쉬는 너무나도 감동한 나머지 사진을 찍는 것 조차 잊었다고 한다.

자칫하면 마법과 같은 시간이 깨질까봐 아무 행동도 하지 못했다고한다.

위로보이는 창문과 벽. 바닥이 상황 자체. 뒷 모습과 첼로를 키는 파블로 카잘스.

 

보스턴의 미술관에 이 작품이 전시된 적이 있는데 한 노신사 매일과 같이 전시관을 찾아 이 파블로 카잘스의 사진 앞에 오랫동안 서있었다고한다.

한 큐레이터는 그 노신사에게 왜 항상 이사진 앞에만 서있는가요? 라고 묻자 그 노신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조용히 하시게, 내가 지금 음악을 듣고 있는 것이 안보이는가 !"

 

 

 

 테레사 수녀,Mother Teresa, 유섭 카쉬(Yousuf Karsh). 1988, 젤라틴 실버 프린트,

, 유섭카쉬 재단.

오드리 헵번 - 유셉카쉬

 


카쉬의 사진 중에는 흰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많지 않다. 어두운 배경에 촬영을 함은 사진이 인물에 집중되기 위함이다.

 

그레이스 켈리와 에스트렐리타, 오드리 헵번 이 흰 배경에 촬영을 했는데 이는 모두 그가 사랑한 사람 또는 모나카 왕비. 카쉬의 두번째 부인이다.

 

하얀 배경으로 촬영을 한 오드리 헵번은 부드러움과 아름다움 그리고 매끄러움을 보여주기위한 의도인 것 같다.

오드리 헵번의 아름다운 사진 을 본 많은 사람들은 오드리 헵번처럼 아름답게 찍는 조건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한다.

 

그리고 테레사 수녀의 사진. 그녀는 사진 촬영을 몇 차례 반대했지만. 봉사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에 짧은 시간동안 허락을 받고 촬영을 했다고한다.

사진에서는 검은 배경이 인물의 깊이감을 더 주고 사진에서 느껴지는 흰 옷이 더 수녀님을 더 밝게 빛을 반사시켜 더욱 신비롭고 희망을 전해주는 성녀의 이미지로 나온 것 같다.

 

 글렌 굴드

만 레이 


 

 소피아 로렌

 

제시 노먼

 

 

소피아 로렌

소피아 로렌은 당대 최고의 글래머스타이면서 연기력도 뛰어난 이탈리아 출신의 배우였다.

그녀의 사진만 칼라인 이유가 있다. 좀처럼 칼라사진을 찍지 않았던 카쉬는 관능미 스타를 위해서는 예외적인 작업을 했었다.

 

 

제시 노먼

미국 출생의 소피라노이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이은 흑인 프리마돈나이다.

그녀의 눈물로 인종차별에서 성공한 그녀의 슬픈 애환이 보이는 것 같다.

 

카쉬는 70여년 동안 사진계에 있으면서 사진가로 활동안 아주 위대한 사진작가라 생각한다.

그의 사진은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저 그렇게 찍는 사진이 아닌 사진 한 장으로 사람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

절대 쉽지않은 일이다. 촬영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다. 그것을 괴롭고

부끄러운 기억이 아닌 자신의 사진의 전설로 만들어 냄으로써 그의 사진이 더욱 이야기가 많고

깊어 보이는 것이 아닐까? 사진에는 또는 그림에는 항상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촬영이나 제작과정.

또는 그것에 영감을 받거나 자신이 생각한 것들이 모두 작품에 담겨져있다.

그러한 작품을 150.000장이나 만들었다면 유셉 카쉬는 얼마나 재미나고 전설과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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