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의 뮤즈(muse) - 사랑이라는 거대한 효과 뮤즈.

 

 

 

예술가들의 뮤즈

 

 

 -뮤즈. 사랑이라는 거대한 효과

 

 

 

커플 시너지 효과

예술가들에게 연인은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존재.

 

화가와 사진가의 만남.

 

 

                                                                                 스티글리츠와 오키프~ 너무 아름다운 뮤즈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화가들은 연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나가기도합니다. 사랑없이는 예술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나할까.

 

 

 

 - 스티글리츠의 뮤즈인 오키프의 작품

 

     

        Grey Line With Black,Blue and Yellow ,  1923                                    shell 1921

 

   

    

            series         1918                                                                                two galla lillies on pink 1928

 

 

 

black lris 1925

 

 

여기서 오키프라는 가장 성공한 여성 미술가이자 대표적인 미국 화가 중 한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모두들 근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알프레도 스티글리츠를 알고 계십니까?

 

 

 

 Georgia O'Keeffe 1887~ 1986                                       Alfred Stieglitz 1864~1946

 

그 둘의 뮤즈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들의 관계는 스티글리츠의 전시관인 291화랑에 오키프의 데셍작품을 가지고온 한 미술학도에게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그림을 본 스티글리츠는 누구의 것인지도 모르는 작품을 세상에 보여야 겠다고 생각하며 전시를 진행하게되었고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전시를 하는 것을 알게된 오키프는 스티글리츠를 찾아가 자신의 그림을 당장 내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나는 내가 무엇을 그렸는지 확실하게 알고있어요. 당신은 나를 바보로 생각하세요?” 라고하는 그녀에게 특별함을 느끼고 그녀의 순수한 모습을 사랑하게됩니다. 하지만 오키프는 스티글리츠를 단순한 스폰서로써의 관심이었고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고 시간이 흘러 건강이 나빠진 오키프는 정식으로 사진모델이자 연인으로 스티글리츠와 관계를 가지게되는데 이때 그들의 오키프의나이는 37이었고 스티글리츠는 60세였습니다.

 

 

오키프의 그림 .                                                                 스티글리츠의 사진과 비슷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스티글리츠의 사진                                                                                                                                    

  

  

 

 

 

 

 

이렇게 스티글리츠의 후원속에서 그녀는

자연을 확대시킨 작품을 주로 그렸습니다. 서유럽계의 모더니즘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추상환상주의 이미지를 개발하여 20세기 미국 미술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고, 이미지는 주로 꽃을통해 여성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작품에서도 스티글리츠의 영향력이 너무나 커서 비슷한 관심을 공유하며 같은 모티브로 작업하는 일이 많고 자신의 창작의욕을 꺾는다고 까지 했다고합니다.그리고 스티글리츠의 모델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단지 예술가가 아닌 스티글리츠의 모델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

긍지의 가득 찬 예술가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려 노력했습니다.

 

 

500여점에 이를정도로 그녀의 초상사진을 찍은 스티글리츠,언제나 오키프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그녀를 만나면서 그전까지 전혀 찍지않았던 구름 하늘 나무 심지어 번개까지 찍으며 예술적 표현에 관심을 가졌다는것을 정말 뮤즈라는 것은 엄청난 것임을 알 수있습니다.

 

그는 1917년 처음으로 오키프의 전시회를 열어주며 이렇게 말했다고합니다.

"나는 끝났지만 한 여자를 탄생시켰다. "

예술가들에게 사랑이라는 것은 정말 영감을 주는 원천이 아닐까합니다.

 

 

 

 

 

 

 

프리다 칼로 그녀의 뮤즈는  영상으로 관람하시죠~

 

 

 

 

  

 

 

 

세번째 제가 뽑은 뮤즈는 갈라의 삼각관계입니다.

 

 

 

갈라

 

 

     

폴 엘뤼아르                                                달리                                                             막스 에른스트

 

 

 

 

그녀의 첫 애인은 폴 엘뤼아르 였습니다.

엘뤼아르와 갈라는 여행중 막스 에른스트의 작업실을 방문하게됩니다. 명징하고 부드러웠던 엘뤼아르는 활기차고 장난스럽지만 어딘지 깊은 상처가 있어 보이는 에른스트와 만나자마자 죽이 잘 맞았습니다. 그들의 공감은 완벽했고 서로에게 더할 수 없는 훌룡한 뮤즈였습니다. 엘뤼아르는 갈라에게 느낄 수 없었던 동질감과 열정을 그에게서 발견하며 우정이 사랑으로 바뀌게되었습니다. 서로가 시를 한 구절씩 지을만큼 가까워지고 난 갈라보다 훨씬 더 에른스트를 사랑한다네 라고 할 정도로 동성애가 깊어졌고 그렇게 그들은 갈라를 통해 서로를 사랑했던 것이었습니다.이런 관계 속에서 두 남자를 사랑한 갈라는 삼인조 동거 생활까지 하게됩니다.이후에 점진적으로 에른스트와 갈라의 사랑이 강해지다보니 엘뤼아르는 종적을 감추게됩니다.

 

그렇게 잦은 헤어짐으로 서로에게 지쳐갈 무렵, 청년 살바도르 달리의 초대로 조그만 어촌마을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게됩니다.

자신의 유머에 스스로 억제하지못하고 괴상하기 짝이없는 그 남자를 불퀘하고 경멸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갈라와는 다르게 달리는 갈라를 집중적으로 응시하며 그녀에게만 몰입하게됩니다. 이후 그의 몰입에 달리의 비합리적이고 무의식적인 환상의 세계에 호감을 느껴가게되고 서로 사랑을 하게 됩니다.

갈라와 달리는 그들의 주변에서 수많은 결혼이 파탄으로 이르는 가운데 굳건히 결혼생활을 유지하였고 40년이 넘도록 부부생활을 하게 되었답니다.

어쨋거나 갈라가 이렇듯 대단한 예술가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대단한 몽상가였기 때문이었을것입니다. 예술가들의 삶에 마법을 걸어 일상을 찬란하게 만들었고

그들의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는 뮤즈가 된것이 아니었을까한다.

단순한 뮤즈를 넘어 신화적인 영매로 확신에 찬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임이 틀림없습니다.